홍산 문화의 비밀, 그 수수께끼가 드러나다!

환웅 배달과 단군 조선의 홍산문화 유적지



홍산(紅山)문화는 1920년대 프랑스의 에밀 리쌍이 처음 발굴을 시작했다. 그리고 1930년대 중국 철학자 양계초의 아들인 양사영(梁思永)이 적봉(赤峰) 홍산 유적지를 조사한 이래 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 후 중국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유적을 발굴하였는데, 1980년대 홍산문화의 대표적 유적인 우하량(牛河梁)유적이 발견되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하량 유적에서는 5,500년 전까지 올라가는 대형 제단(祭壇), 여신묘(女神廟), 적석총군(積石塚群)이 발굴되었다. 학자들은 여러 발굴 결과들을 토대로 우하량 유적이 황하문명보다 2~3천년 앞서 있고 모든 국가 단계의 조건을 다 갖춘 문명사회라고 발표하였다.


적석총 석관에서는 세계 최고(最古)의 옥(玉) 제품들이 발굴되었다. 옥은 하늘의 자연색을 가장 순수하게 드러내며, 하나님의 맑고 신성한 마음을 상징한다. 『주역』「설괘전」에서는 건괘(乾卦)의 성격을 ‘옥’이라고 했다. 그리고 상제님께서 계신 천상의 수도를 ‘옥경(玉京)’이라 한다. 또 하느님을[天主]을 부르는 호칭에도 천제(天帝), 상제(上帝), 천황(天皇)외에 ‘옥황(玉皇 Jade Emperor)’이라는 용어가 있다.


중국학자들이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에 ‘옥기(玉器) 시대’를 새로 써넣어야 한다고 할 만큼 이 지역에서 옥기가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다. 또한 천자(天子)의 상징인 ‘용(龍)’과 ‘봉(鳳)’의 형상물도 100여 개 이상이 발굴되었다.


또 우하량 유적에서는 ‘곰’과 관련한 유물들도 많이 나왔는데, 이것은 홍산문화 지역이 배달국과 단군 조선의 건국에 나오는 ‘웅족(熊族)’의 터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홍산문화는 유적과 유물들이 말해 주듯이 세계 문명의 발상지로 꼽히는 4대 문명보다 훨씬 앞서 존재했다. 초기 홍산문화인 소하서 문화는 8,5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요컨대 홍산문화 유적지는 현 인류 문명의 근원이 되는 ‘뿌리문화’, ‘시원문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5,500년 전까지 올라가는 우하량 유적지의 발굴은 세계 문명사를 다시 쓰게 하는 엄청난 사건이었고, 최근에도 계속 새로운 발굴과 발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몇몇 학자 외에 고조선을 역사로 인정하지 않는 이 땅의 사학자들은 홍산문명의 실체에 대해 침묵을 지키거나, 우리 역사와는 관계없는 것이라는 논문을 써서 부정하고 있다. 이 문명을 인정하면 지난 한 세기 동안 자기네들이 쓴 한민족 고대사 논문들이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학자들은 홍산문화를 요하문명이라 하여 그네들 문화가 세계 최고(最古)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핵심 증거로 이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대국에 올라서면서 이제는 우리 동방 시원문화의 뿌리를 송두리째 자기들의 역사로 왜곡하여 중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문화대국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 [안경전 역주 환단고기 시리즈 1] 『삼성기』 「부록 01. 동방 시원문화의 역사 현장 화보」 중 <홍산문화의 비밀, 그 수수께끼가 드러나다!> 부분을 옮긴 것입니다. (자료 사진과 사진 설명글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상기 도서를 참고하시면 더 많은 상고사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